시벨레스 광장으로 향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시벨레스 광장은 소아시아 지역의 땅의 어머니인 '시벨레스' 여신의 이름을 본딴 장소이다. 시벨레스는 땅의 여신이자 하늘, 풍요의 여신이기도 하다.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트로피를 들고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벌이는데, 팀의 주장이 광장을 꽉 채운 서포터들 앞에서 중심부 분수의 시벨레스 여신상에 키스를 하는 전통이 있다.(참고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넵투노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벌인다. 그래서 마드리드 더비는 시벨레스 여신과 넵투노 신의 대결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런 관례로 스스로가 여신의 가호를 받는 클럽,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클럽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하는 듯하다. 이 때문에 우승을 많이 이끌었던 라울 곤살레스는 '여신의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금의환향


왼쪽부터 케일러 나바스,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 마리아노, 루카스 바스케스, 그리고... 이 놈은 누구지?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ㅋㅋㅋ꽃가루까지 뿌리고 난리났다 난리났어!


우리의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번 여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알바로 모라타(ㅠㅠ)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겠다는 토니 크로스


장관이다... 크~



챔피언스!!!


단체사진


왼쪽부터 가레스 베일, 카세미루, 바스케즈, 마테오 코바치치, 루카 모드리치


절친, 모라타와 이스코

시벨레스 여신님 포스보소; ㄷㄷㄷ


그렇게 시벨레스 광장 퍼레이드는 끝이 났다.

이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ㄱㄱ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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