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말디니의 발롱도르 도전기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

 

파울로 말디니

 

말디니는 현역 때 발롱도르 3위안에 드는,

 

포디움에 들었던 적이 딱 2번 있었는데

 

한번인 1993-04 시즌

 

나머지 한번은 2002-03 시즌

 


93-94 시즌 때 말디니의 성적은

 

리그 우승 & 챔스 우승 & 월드컵 준우승

 

특히 리그에서는

 



34경기동안 단 15실점만 기록하면서 우승

 

 

챔스에서도 12경기에서 단 2실점만 기록했고

(2골 다 브레멘이 넣었다)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 대 0으로 털어버리고



챔스 우승을 하게 됩니다

 

 

또 94 미국 월드컵에서도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브라질에게 승부차기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했죠

 

 

하지만 1994년 말디니의 발롱도르 순위는 3위

 

1, 2위는 대체 누구길래....

 



1994년 발롱도르 수상자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스토이치코프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우승은 했지만 챔스는 결승에서 밀란한테

 

4 대 0으로 깨졌습니다.

 

 

스토이치코프가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월드컵 활약 때문

 

스토이치코프의 조국인 불가리아는 축구 약소국으로

 

지금까지 월드컵 조별리그에도 참가 못하거나

 

참가하더라도 단 1승도 거둔 적이 없었고

 

 운 좋게 2무 1패로 16강 1번이 최고 성적이었던 나라

 

 

그런 불가리아를 스토이치코프는 

 

말그대로 하드캐리했는데

 

불가리아를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올려놓았고

 

자신은 6골을 넣으면서 월드컵 득점왕을 합니다.

 

 

이런 스토이치코프의 센세이션한 활약에 발롱도르는

 

스토이치코프 차지가 되었고, 발롱 2위도

 



월드컵에서 5골을 넣으면서 이탈리아를 결승에 올린

 

같은 국대 동료 로베르토 바조(유벤투스)로 선정됩니다.

 

 

 

몇년 뒤 다시 한번 말디니가 발롱도르에 도전하게 되는데

 

 

2002-03 시즌

 

AC 밀란은 리그 3위를 했지만, 챔스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만나 승부차기에서 이겨 우승을 했고, 

 

말디니는 결승전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말디니는 또 다시 발롱 3위를 기록하게 되는데

 



발롱도르는 더블에 챔스 준우승한 네드베드가 받게 되고

 



발롱 2위는 20-20을 기록했던 앙리로 선정됩니다.

 

 

 

 

 

최근 반다이크 vs 메시 발롱으로 말이 많은데

 

수비수가 발롱을 받기 위해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상황, 여론 등 운이 좀 따라야 하는 것 같네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