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종합 뉴스(17.09.11-12)

#유벤투스 다시 만난 슈테겐 "바르사, 지난 시즌과 다르다"

바르사는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슈테겐: "감독의 생각 때문에 바르사는 조금 변했다. 지금 우리는 다른 공간을 점유하기 원한다. 경기를 다른 방식으로 다룬다. 우리는 이 시스템에서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


Q: 유벤투스의 키플레이어를 꼽자면?

슈테겐: "디발라와 부폰. 디발라는 기술이 많다. 부폰은 모두의 우상이다. 그는 노장이지만 엄청난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그를 정말 존중한다."


#FC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발베르데 감독 경기 전 인터뷰

<유벤투스를 상대하기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Q: 뎀벨레의 유벤투스전 출장에 대해

발베르데: "(만약 선발로 나선다면)우리는 그를 내일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가 출전하면 그가 준비된 것이다. 뎀벨레는 훈련을 열심히 했다. 측면이 더 좋아졌고 팀에 잘 융화되고 있다. 뎀벨레가 경기에 나서 어떤 활약을 펼치는가가 중요하다. 유럽에서 가장 강한 두 팀이 맞붙는 경기다. 우리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Q: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이후 강팀과 치르는 첫경기다?

발베르데: "수페르코파에서의 패배는 멀리 지나간 일이고, 다음 유베전과 같은 경기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 챔피언스 리그는 모두에게 중요하고 우리는 계속 전진해서 우승을 하고싶다."


Q: 지난 주말 리그에서 5:0 대승을 거두었다.

발베르데: "우리는 지금 잘 해나가고 있다. 주말에 5:0 대승을 거두었지만 그건 상대(유베)도 비슷하며, 좋은 시작을 하는 게 중요하다."


Q: 감독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발베르데: "나는 나의 책임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바르사는 지난 몇 시즌간 여러 차례 우승을 했고, 난 이곳에 올 때 그걸 인지하고 있었다."


Q: 바르사의 축구 스타일을 바꿀 생각이 있나?

발베르데: "나는 바르사의 축구 스타일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 팀은 오랜 시간 동안 그런 스타일을 사용해 왔다. 내가 그 스타일에 적응할 것이며 나만의 영향 또한 있을 것이다."


Q: 상대팀 유벤투스에 대해서

발베르데: "우리는 강력한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있다. 좋은 선수인 보누치를 잃었지만 상대는 잘 준비되어 있는 팀이다. 유베를 상대한 것은 오래 전 일이 아니다. 그들이 볼을 잘 운반하며 강한 압박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공격수에게 공이 연결되면 그들은 위협적일 것이다." 


#디발라, "바르사는 바르사"

파울로 디발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상대 바르셀로나를 경계했다.


디발라: "바르셀로나가 우리에게 (몇 번의) 기회를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수비적으로 더 좋아졌다. 아직까지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를 자유롭게 내버려 두면 안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 결과는 굉장히 중요하다. 지난 시즌 경기와는 전혀 상관없다."


-메시에 대해서-

디발라: "나는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뛴다. 이는 엄청난 행운이다. 그와 팀 동료로서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알레그리, “바르사는 여전히 세계 최고 중 하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알레그리: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이번에도 UCL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바르셀로나는 오스만 뎀벨레를 영입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강한 팀이라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다. 물론 다시 한 번 무실점 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흥미진진한 경쟁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문신을 새긴 리오넬 메시

메시는 최근 그의 사타구니 근처에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의 입술 모양을 본 따 문신을 새겼다. 이로써 메시는 어딜 가든 아내의 키스와 함께한다.


#피케, 에스파뇰전 득점 후 '손가락 욕' 논란

헤라르드 피케가 지역 라이벌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펼친 골 뒤풀이가 뒤늦게 논란이 됐다.


경기 도중 피케가 득점한 후 펼친 뒤풀이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득점 후 양손으로 검지와 중지로 'V'자를 만드는 특유의 제스처로 유명한 피케의 골 뒤풀이는 이날 또한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였다. 피케가 득점 후 에스파뇰 홈 팬들로 가득 찬 응원석을 앞에 두고 골 뒤풀이를 펼쳤다는 점 외에는 크게 문제가 될 일이 없었다.


그러나 TV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피케의 손동작은 평소와 크게 달랐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는 87분 득점 후 상대 관중석 앞으로 달려가 왼손으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V'자를 만들었지만, 그 위에 올린 오른손으로는 중지만 들어 올리는 이른바 '손가락 욕'으로 에스파뇰 팬들을 자극했다. 프리메라 리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 장면은 현재 스페인 언론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3:0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알레그리: "상대는 메시를 보유하고 있었다. 메시는 모든 경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선수다. 메시에게 공간을 주면 상대는 벌을 받게 된다. 우리는 후반전에 더 잘 했어야 한다. 우리가 여기 캄 노우에 와서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신적인 면에서 더 잘했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잘 풀어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플레이는 전반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하지만 위대한 팀을 상대할 때는 좀 더 좋은 경기력이 필요하다.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어야 한다. 결국 우리는 찬스를 놓쳤기 때문에 전반 막판 실점했다. 우리는 역습에서 3골 모두 허용했다. 가장 나쁜 미스였다. 실점 이후 우리는 좀더 촘촘한 플레이를 했어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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