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종합 뉴스(17.09.12-14)

#FC 바르셀로나 3:0 유벤투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Q: 경기 소감

발베르데: "후방으로 넘어오는 공에 대한 침착함이 필요했지만 우리는 전체적으로 잘했다. 공을 빼앗고 기회를 만드는 과정에서 인내심이 좋았다. 이 승리에 큰 가치를 부여하고 싶다. 우리는 지난 시즌 결승에 오른 팀과 대결했고 클린시트와 함께 3골을 만들어냈다. 멋진 승리였다."


Q: 메시에 대해서

발베르데: 이런 경기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다. 이런 경기는 언제 골이 터질지 모른다. 그러나 메시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메시가 언제든 공을 잡으면 좋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고, 어디서든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코치로서 그를 상대하는 것은 큰 고통이지만, 이제 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는 모든 상황에 관여했다. 메시는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린 자주 대화한다. 게다가 메시는 전술에 대해서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다. 오늘도 아무도 보지 못한 틈을 찾았다. 또한 팀 플레이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나는 메시가 패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플레이했으면 한다. 메시는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조이는 경향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 건 에어리어 근처에 위치해 많은 골을 넣어주는 것이다. 에어리어 근처에서 볼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Q: 우스만 뎀벨레에 대해서

발베르데: “뎀벨레는 나쁘지 않았다. 볼을 잡을 때 엄청난 스피드와 돌파력을 보여준다. 그런 플레이는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에게도 만족하고 있다. 어쨌든 시즌은 길다. 우리는 모두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공격수들이 더 활발하게 게임에 가담하는 것이다. 그건 우리가 잘 플레이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메시는 매우 놀라웠다. 다른 행성으로부터 온 선수 같았다.” -경기 후 '유벤투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간 중간 집중력을 잃었다. 특히 하프 타임 이후에. 경기 초반부터 꽤 긴 시간 메시에게 브레이크를 걸긴 했지만, 난 이전에 그와 붙어본 적이 있고 그때부터 이미 메시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걸 알고 있었다.”


#메시, 유벤투스전 공식 '키 플레이어' 선정


#뎀벨레, 선발 데뷔 기념으로 동료 메시와 유니폼 교환?!

유벤투스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이 끝난 후 일어난 해프닝이다.

보통 경기 후 유니폼은 상대팀 선수와 교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특이한 광경이 있었다. 뎀벨레가 팀 동료 메시의 유니폼을 원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경기를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었나 보다.


#이니에스타 “몸상태 올라와 기뻐”('스포르트' 보도)

Q: 경기 소감

이니에스타: "팀이 더 열심히 훈련하다 보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몸이 올라와 기쁘고 무엇보다 팀의 경기력이 좋아 기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 같은 좋은 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는 건 쉽지 않다. 이런 게 유럽 클럽 대항전이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상대는 찬스를 거의 얻지 못했다.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Q: 이번 시즌에 임하는 자세는?

이니에스타: "지난 시즌은 내 리듬을 무너뜨리는 부상 때문에 차질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건 훈련을 잘 소화하고 다시는 문제가 없도록 하는 일이다."


Q: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

이니에스타: "새로운 소식은 없다. 계약이 있었다면 이미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신경 쓰는 부분은 오직 경기장 내적인 부분이다."


#넬송 세메두, 유벤투스전 경기 후 인터뷰

세메두: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발베르데 감독님은 나에게 매번 자신감을 심어주신다. 이에 나는 보답하려 노력하고 있고, 팀의 진보에도 기여하고 싶다. 매일매일 나는 더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현재는 내가 바르셀로나 승리에 일조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어떤 클럽에서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한다고 해도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고 싶다."


Q: 바르셀로나에 와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엇인지?

세메두: "바르셀로나에 와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볼을 가지고 하는 훈련, 그리고 여기에 대처하는 선수들이 매우 놀라웠단 사실이다. 선수들이 정말 뛰어나서 훈련할 때에 정말 괴롭다. 볼을 가지고 훈련할 때도 눈 부실 정도의 속도로 공이 와서 여기에 대처하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팀 훈련할 때에 메시 상대하기가 너무 힘들다."


#바르토메우 회장 인터뷰('익스프레스 보도)

Q: 메시에 대해서

바르토메우: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고 어릴 때부터 우리와 함께 했다. 우리 모두 그가 뛰는 모습을 보며 즐기고 있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Q: 이니에스타에 대해서

바르토메우: "그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호나우지뉴가 뛸 때 이곳에 있었고 지금은 메시와 함께 하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그는 훌륭한 경기를 만들어 낸다."


#발베르데 감독이 우스만 뎀벨레에게 요구한 4가지(MD, 스포르트 보도)

발베르데 감독이 뎀벨레에게 4가지를 요구했다고 한다.


1. 가운데에서 연계

2. 기회가 생긴다면 대각선으로 움직여라

3. 메시의 움직임을 읽어라

4. 수비시에는 4-4-2 형태가 될 수 있도록 해라


발베르데 감독은 현재의 팀이 하나의 블록처럼 움직이기를 원하고 무엇보다 메시를 최대치로 극대화시키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뎀벨레에게 1대1 돌파보다는 메시, 수아레즈를 보면서 플레이를 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특별하지 않으면 1대1 돌파보다는 연계를 통해서 플레이를 하고, 특히 센트랄 캄피스타(중앙미들필드)의 패스 코스를 잘 보고 움직이며 메시의 공간(메시가 프리롤로 뛰기 때문에 포지션 중첩되는 부분)과 겹치지 않게 플레이 하라고 했다.


훈련 때에 메시가 드리블을 시작하면 메시의 움직임을 잘 관찰해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면 뎀벨레는 수비수들이 박스 근처에 몰리지 않게 수비수들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하고, 반대로 메시가 측면으로 드리블하면 뎀벨레는 중앙의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를 요구했다고 한다.


뎀벨레는 직선적인 질주보다는 대각선으로의 질주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발베르데 감독은 뎀벨레를 대각선으로 치고 들어가게 하고, 직선은 뒤에 있는 세메두가 오버래핑하게 해서 중앙 밀집을 분산시키거나 세메두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 만들기를 주문했다.


상대 공격 시 전방에는 수아레즈-메시만을 남겨놓고 뎀벨레는 수비 가담을 하게 끔 요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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