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7 시즌 라리가 35라운드 리뷰 1부(경기 결과)

이번 라리가 35 라운드에서는 경기당 3.8골(총 38골)이 터졌다.

경기 결과

비야레알 3-1 스포르팅 히혼 - 엘마드리갈(비야레알 홈)

주중 34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물리친 비야레알에게 스포르팅 히혼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비야레알은 쌍포 솔다도와 바캄부가 각각 1골과 2골을 터트리면서 1골 만회에 그친 스포르팅 히혼에 3-1로 승리했다.

비야레알은 이번 승리로 리그 5위를 지켜낼 수 있었다.

레알 소시에다드 2-1 그라나다 - 아노에타(레알 소시에다드 홈)

레알 소시에다드는 경기종료 7분전에 터진 후안미의 골로 그라나다에 2-1로 승리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 승리로 이틀만에 다시 아틀레틱 빌바오를 밀어내고 6위로 점프하게 되었다. 반대로 패배한 그라나다는 남은 3경기 일정에 관계없이 라리가2로의 추락을 확정짓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2-1 발렌시아 -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 홈)

경기종료 4분 전에 터진 마르셀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이없는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복귀의 여지를 남겨놨다. 

라스팔마스 0-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그란 카나리아(라스팔마스 홈)

스페인 <엘파이스>는 이 경기에 대해 '축구는 기회를 모두 살리는 팀이 이기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원정팀의 무덤 중 하나로 꼽히는 카나리아 원정 경기에서 라스팔마스에 5-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가메이로는 멀티골을 터트렸고 사울, 토마스, 토레스도 골을 보탰다.

에스파뇰 0-3 바르셀로나 - 코르네야(에스파뇰 홈)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 매치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적중시키며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시작 5분만에 루이스 수아레즈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후 라키티치가 추가골, 그리고 선제골의 주인공 루이스 수아레즈가 자신의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에스파뇰 홈팬들을 침묵시켰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81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선수들 유지했다. 에스파뇰은 이날 경기 패배를 통해 유럽대항전 출전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오사수나 2-2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 엘 사다르(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홈)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브라질 미드필더 길헤르메의 멀티골에 힘입어 팜플로나 원정에서 오사수나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남은 3경기에 관계없이 라리가 잔류를 확정지었다. 참고로 오사수나는 지난 라운드에서 이미 강등이 결정된 상황이다.

레알 베티스 1-4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 베니토 비야마린(레알 베티스 홈)

알라베스는 베티스에 0-1로 뒤지던 경기를 4-1로 만드는 기념비적인 스코어를 만들며 대승을 거둬냈다. 이날 알라베스는 몇몇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했기에 승리의 기쁨은 더욱 컸다. 반대로 베티스는 이보다도 참혹할 수 없는 대패를 홈에서 당했는데 이에 대해 스페인 언론들은 세비야 축제 기간에 당한 비극이라고 표현했다.

에이바르 2-0 레가네스 이프루아(에이바르 홈)

에이바르는 후반전에 터진 키케 가르시아와 세르히 엔리츠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가네스에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에이바르는 이번 승리로 9위 에스파뇰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늘리며 8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반대로 패배한 레가네스는 18위 스포르팅 히혼과의 승점차가 여전히 6점으로 유지되었기에 여전히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셀타 비고 0-3 아틀레틱 빌바오 - 발라이도스(셀타 비고 홈)

아틀레틱 빌바오는 갈라시아 원정에서 셀타 비고를 만나 3-0 완승을 거두며 3일만에 6위 자리를 되찾았다. 라울 가르시아는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아틀레틱 빌바오의 리그 4연승을 이끌었다. 당초 언론들은 이 경기에 대해 아두리스VS아스파스의 맞대결로 표현했지만 아두리스는 단 6분만 뛰었고 아스파스는 단 1분도 뛰지 않았다. 

말라가 4-0 세비야 - 라 로사레다(말라가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