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호웅 2020. 6. 14. 16:11
역사 호웅 2020. 6. 12. 20:22
하나의 숫자만을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고자 했던 태종 모든 숫자가 제자리를 찾아 조화를 이루기를 원했던 세종
역사 호웅 2020. 6. 12. 16:18
그레나다 Grenada 그레나다Grenada의 어원은 스페인의 도시 그라나다Granada입니다. 그라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알함브라 궁전. 물론 이곳은 스페인이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ristoforo Colombo는 '인도 탐사' 일정 도중 이 섬을 발견합니다. 콜럼버스는 당시 이곳을 콘셉시온Concepción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콘셉시온은 성모 마리아의 '잉태'라는 의미입니다. 비슷하게, 토바고 섬에는 '승천Assumpción'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한편, 신대륙임을 처음으로 인식했다고 전해지는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는 이 섬을 마요Mayo라고 보고합니다. 물론, 뒤이어 온 스페인 항해사와 선원들에게 이런 추상적 이름은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스..
역사 호웅 2020. 6. 10. 15:35
그리스 Greece / 엘라다 공화국 Ελληνική Δημοκρατία 그리스Greece의 정확한 어원은 알려진 바가 없으며, 유래는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 그리스 지역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는 특정하기 힘들지만, 최소한 당시 이탈리아 지역보다 더 발전한 문명이 문화권을 이루고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육로보다 해로로 이동하는 게 훨씬 더 편리한 시절이었던 만큼, 바다 건너에 식민지나 공동체를 만드는 일도 그다지 드물거나 특별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도 그리스계 문화를 공유하는 생활권이 존재했습니다. 이탈리아 중부 지역의 고대 로마는 이탈리아 남부의 그리스계 도시를 그라이키아Graecia라고 불렀습니다. 그 뜻이나 어원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시간이 흘..
역사 호웅 2020. 6. 10. 15:09
현재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시험과 비슷한 듯
역사 호웅 2020. 6. 6. 17:03
퐁파두르 후작 부인(프랑스) 횡령 혐의로 국외로 도주한 아버지 없이 매춘을 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푸아송(생선)이라는 성씨에서 보듯이 평민 출신인데 이 출신 성분때문에 베르사유에 가서도 귀족들에게 비웃음을 당했다. 어릴때부터 왕의 애첩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야심이 있었고 실제로 사냥을 나온 루이 15세에게 그리스 신화의 다이아나 여신으로 분장하여 눈길을 끈 뒤 그토록 꿈꾸던 베르사유 입성에 성공한다. 빼어난 미모와 말솜씨, 패션감각으로 왕비를 제치고 베르사유의 사실상 안방마님 역할을 했다. 베르사유의 유행이 곧 유럽 전체의 유행이 되던 시대라 유럽 전역에 자신의 패션과 헤어, 스타일을 유행시켜서 '퐁파두르 스타일'이 18세기 유럽 상류층 여성들의 표준 차림으로 자리잡았을 정도다. (훗날 마리..
역사 호웅 2020. 6. 6. 16:13
유럽인의 영원한 악몽 서양 사람들이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아시아 역사 인물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을 뽑는다면, 과연 누가 가장 많은 표를 얻을까? "석가모니? 진시황? 공자? 칭기즈칸? 누구지??" "아니 정답은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중 한명이야." "그게 누구냐고? 바로 아틸라Attila야." 아틸라는 순식간에 유럽의 모든 고대 문명을 파괴하는 동시에 깊은 상처와 공포를 심어 주었다. 중세 유럽에서 '아틸라'라는 이름만 들어도 밤새 보채던 어린아이가 울음을 그쳤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그만큼 아틸라의 명성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것 이상이었다. "그런데 훈족은 어떻게 나타난 유목 민족이야?" "과거엔 흉노로 낙인찍었다면......." "흉노족과 훈족이 같은 민족이라는 걸 확실히 밝혀줄 근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