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만화 100선중 상위 21~40작 리뷰

21. 소년탐정 김전일

개인적으로 추리만화중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직 완결 안난 코난이라던가 QED 증명종료 혹은

같은 작가의 탐정학원 Q 라던지 여러 쟁쟁한 추리만화들이

있지만 전부 다 김전일의 아성 앞에는 한수 물러줘야 합니다.

게다가 코난이 이미 추리물의 영역을 벗어난 반면

김전일은 끝까지 추리물의 영역안에서 완성시켰습니다.

매력적인 주인공부터 강력한 라이벌까지 완벽하게 구성됬죠.

물론 라이벌은 후속작인 탐정학원Q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2. 크로우즈

무장전선 보우야 린다만 지금 떠올려도 기억이 생생한

남자들의 만화인 크로우즈입니다. 사실 학원폭력물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크로우즈는 좋아할수밖에 없는 만화입니다.

문제아들만 전학 온다는 까마귀 학교 스즈란 그리고 거기서 최강자가

되기위한 싸움들부터 개인의 이야기 또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은

학창시절을 보내는 남자들이라면 무엇인가 통할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보면 뭔가 들끓는 만화입니다.

 

 

 

23. 타이의 대모험

확실한건 이 만화는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소년이 동료들을 모아 대마왕을 무찌르러 떠나는 단순한 스토리

그리고 평범한 위기 전개 발단등 구성도 무난합니다.

근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뻔하고 단순한데 진짜 빠져들고

그 단순한 스토리에 감동받게 됩니다.

어린애들 만화정도로 생각했다가 푹 빠져서 읽은 기억이 생각나네요.

 

 

 

24. 교도관 나오키

사형제도를 다룬 만화중 기억에 남는건 교도관 나오키와 사형수042

그중에서 사형수 042가 감성에 많은 부분을 기댄다고 하면

교도관 나오키는 진지한 고찰과 객관적인 관찰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림체도 그림체인지라 마냥 대중적인 만화는 분명 아닙니다만

이 만화는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법과 경찰은 옳은가? 사형제도가 진정으로 필요한것인가?

정답은 아직도 내릴수없지만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25. 이누야샤

사실 캐릭터성도 무척 뛰어나고 내용도 잘 버무렸습니다.

뭐 더이상 할 말이 있을까요?

추천드립니다!

 

 

 

26. 나루토

제 기준 나루토는 소년시절까지는 최고의 만화였고 

질풍전까지도 정말 좋은 소년만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을사람들로부터 따돌림받고 언제나 무시당하던 소년 나루토가

천재라 불리는 우치하 사스케와 대립 또 협력해가며

성장해나가는 모습들 특히 그중간 중간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은

제게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비판받는 후반부를

감안해도 제게 나루토는 멋진 만화인것 같습니다.

 

 

 

27. 레이브

퇴화하는 작가 마시마 히로 이 작가는 페어리 테일로도 유명한데

제가 그 작품을 리뷰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반면 전작인 레이브는

정말 만화 자체가 소년만화 입니다.

등장 초기 그림체 때문에 짭오다라 불리며 10권까지는 내용마저도

온갖 소년만화에서 이것 저것 짜집기 한것같은 줏대없는 전개를 보여주더니

시바스토리부터 각성을 시작해서 대망의 지그하르트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멋진 스토리와 전개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오죽했으면 이 만화에서 가장 정이 안가는건 주인공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레이브는 중반부터 완결까지는 완벽한 소년만화였습니다.

 

 

 

28. 데스노트

데스노트는 사실 엄청나게 큰 파급력을 지녔던 만화였습니다.

데스노트가 처음 나왔을 당시만해도 학교에서 유행했던게 데스노트

따라서 만드는것이었고 오죽했으면 TV 뉴스에도 나올 정도였습니다.

기발한 상상 탄탄한 스토리 빠른 전개 몰입감 높은 구성등

데스노트는 정말 만화의 신이 그린듯한 작품이었습니다 7권까지는

L이 죽고 난 뒤 나타난 멜로와 니아는 솔직히 말해서 L의 발톱 때만도 못하고

그딴 캐릭터들이 라이토를 상대한다는데 보면서 도라에몽의 주머니도 아니고

원하는건 척척 다 해내는 멜로를 보며 내가 데스노트를 보는건지

도라에몽을 보는건지 착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2부 생각하면

F를 먹여도 아깝습니다.

 

 

29. 바쿠만

이건 제가 단순히 만화를 좋아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만화가의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며 만화가 어떤식으로

만들어지는지 또 업계 비밀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설명해주는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만화가 아니랄까봐 만화 중간 중간 기발한 상상력과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들을 꺼내는게 흥미로웠고 재미있었습니다.

만화의 영역이 다시 한번 넓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만화였습니다.

 

 

 

30.  반항하지마(GTO)

쌈마이한 냄새가 많이 나는 만화입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이며 캐릭터들도 솔직히 영길 빼고는

다 구립니다.

근데 영길의 매력이 존나 멋있어서 보면 힘이 넘치고

열정이 넘치는게 느껴집니다.

반항하지마 보면 아직도 기억에 남는 대사가 

선생에게 학생은 수백명이지만 학생에게 선생은 오직 하나야!

라고 일갈하던 영길의 모습이 멋져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남2인조보다 반항하지마가 더 좋습니다.

 

 

 

31. 헬싱

그로테스크하며 기괴한 그림체

그리고 독보적인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멋을 그려내는 만화가 헬싱입니다.

대사부터 액션 그리고 캐릭터들까지 멋으로

무장을 한체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오죽하면 나중에 죽는 그 장군 아저씨도 

찌질찌질하기만 한줄 알았더니 한 멋짐 하고 저세상갑니다.

취향 많이 타겠지만 분명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32. 쿠니미츠의 정치

작가의 전작이 사이코메트리 에지였는데 그 작가가 정치물을 가지고

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근데 심지어 재미있을줄이야!

우리나라와 일본의 정치체계는 다르긴 하지만 이웃나라인만큼

비슷한 구석도 많아 이 만화를 보면 흥미로운 점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 만화 자체도 거짓내용이 진짜인것처럼 적혀져 있어

논란을 일으킨만큼 만화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되겠지만

분명 한번쯤 볼만한 특색있는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33. 풀 어헤드 코코

원피스보다 오래된 해적만화입니다 처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됏건 간에 개인적으로 원피스보다 좋게 평가하는 만화입니다.

원피스는 권수가 벌써 100권을 향해 달려가는데 그동안 내용전개

좃같이 질질 끌고 캐릭터들 다 붕괴시키고 설정 지 좆대로 하고

그냥 병신 만들어놓은거 보면 속 터지는데 풀 어헤드 코코는 원피스보단

훨씬 해적만화같고 스토리 전개 구성도 탄탄하며 재미까지 있습니다.

조금 오래된 만화고 그림체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릴만큼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34. 의룡

진짜 재미있는 의료만화 입니다. 

사실 그전에 추천드릴까 말까 했던 작품은 헬로우 블랙잭인데

그건 완결아닌 완결이라 추천을 못드렸는데 이 작품은 완결도 났고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선한 맛 하얀거탑?

단순히 의료 이야기만 나오는게 아닌 일본의 썩어빠진 의료구조를

논하는 부분도 많아서 단순 의료만화라고만 보기는 힘듭니다.

물론 만화이니만큼 재미도 챙겼고 몰입감 또한 뛰어난 작품입니다.

 

 

 

35. 폭두백수 다나카

폭두~~ 다나카는 시리즈물로 

고딩 백수 직딩 방랑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작품은 굳이 안챙겨봐도 되고 따로 봐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이 작품의 묘미라면 묘하게 현실적이면서도 묘하게 막나가는

주인공의 생활을 보는것만으로도 웃음이 피식 나오고 자신도 모르게

집중해서 주인공의 시점에 빙의하는게 매력입니다.

제 취향에는 딱 맞는 개그코드와 전개 구성방식이라 무척 좋아합니다.

 

 

 

36. 이나중 탁구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인생 최고의 개그만화입니다.

 

 

 

37.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이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것 같습니다.

심지어 재미있게 봤던 저도 무표정으로 읽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너무 재미있어서 몇번 다시 읽으며 배 째질것같은

장면이 공존하는 만화입니다.

작가 특유의 아스트랄한 개그센스와 포인트는 한번 통하면

미칠것같이 웃긴데 안통하면 정말 싸늘한 무표정이 됩니다.

 

 

 

38. 은수저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의 후속작이자 농업고교를 바탕으로

그린 만화인 은수저 입니다. 흔히들 위꼴 만화라고 할만큼

먹는 모습도 많이 나오고 사육되는 동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다루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의 성장에 대하여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만화입니다.

작가가 대단하다 생각이 드는게 설명만 들으면 정말 재미없어

보이는데 막상 보면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런 주제로 이렇게 재미있게 구성하는게 말이 되는가 할정도로.

완결부분이 조금 급하게 마무리된것 같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충분히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39. 피아노의 숲

기동이를 부탁해 로 알려져있는 히나다 소년사의 작가의

작품인 피아노의 숲은 피아노의 이야기도 담겨있지만

그보다 더 주된 내용은 결국 사람의 성장인것 같습니다.

히나다 소년사(기동아 부탁해)부터 쭈욱 이어져온 작가의 아이덴티티 같습니다.

보는 내내 긴장이나 갈등 장면에서도 작품내에 깔린 그 따듯한

감성은 타고난것 같습니다.

피아노의 숲은 뭔가 감성적인 만화라 마냥 재미있을거라고

추천드리기는 어렵지만 분명 볼만한 만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40. 아이실드 21

현재 그림을 가장 잘 그리는 작가중 한명인 무라타 유스케의 

작품입니다. 원펀맨과 같이 스토리를 맡은 작가는 따로 있는데

아이실드 21의 그 역동감 넘치는 그림체를 무라타 유스케 아니었으면

과연 살릴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미식축구라는 생소한 스포츠를 소재로 독자들을 사로잡을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그에 대해 화끈한 대답을 보여줬습니다.

주인공인 세나의 성장부터 팀인 데이몬의 성장까지 

가슴 찡한 부분도 있고 개그도 재미있고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만

이상하게 신류지전 이후로 텐션이 다운된 느낌입니다.

신 이랑 붙을 때도 생각보다 카타르시스가 안터지고

특히 마지막 유스월드컵은 최악이었습니다.

 

완결만화 100선중 상위 21~40작 리뷰

21. 소년탐정 김전일 S개인적으로 추리만화중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뭐 아직 완결 안난 코난이라던가 QED 증명종료 혹은같은 작가의 탐정학원 Q 라던지 여러 쟁쟁한 추리만화들이있지만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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