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만화 100선중 상위 41~60선 리뷰

41. 블리치

사실 원나블 이라는게 괜히 만들어진게 아닐 정도로

이 블리치라는 만화가 초중반은 진짜 괜찮았습니다.

사신이라는 개성있는 캐릭터와 일단 검을 들고있잖아요

이건 100% 먹힐수밖에 없는 조합이고 캐릭터성도 뛰어났습니다.

물론 아이젠편까지만 말이죠. 그뒤로 일단 좆노잼 풀브링부터

개선넘은 퀸시편까지 실망의 연속을 보여줍니다.

아이젠편에서 끝냈으면 진짜 깔끔 그 자체 소년만화였을텐데

후반으로 갈수록 단점밖에 안보입니다.

 

 

 

42. 토리코

미식시대 라는 소재와 개성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은근

과감하고 볼만한 액션까지 이 만화도 충분히 명작이 될 가능성이

물씬 물씬 풍겨오는 아주 재미있는 만화였습니다.

처음 8왕이 등장했을때만 해도 그 간지에 벙쪄가지고 보다가

그때부터 점점 시작되는 걷잡을 수 없는 파워인플레와

너무나도 단조로워진 스토리 등 아쉬운 후반부라고 생각되지만

그 참신함과 기발한 소재등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난 이게 당연히 명작소년만화가 될줄 알았습니다.

 

 

 

43. 이니셜 D

존나 멋있는 작품입니다.

알고보니 천재였던 주인공과 그 주인공이 레이싱 배틀에

눈을 뜨면서 벌어지는 그 치열하고도 멋있는 세계

그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레이싱뿐만 아니라 인간 그자체로도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작가가 단순 레이싱만 신경쓴게

아닌 소년만화로서도 이 작품을 생각했단게 느껴집니다.

특히 마지막이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86의 멋짐을 알게 해주는 만화라고나 할까.

 

 

 

44. 고앤고

야구판 슬램덩크라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 슬램덩크에 비해서는 빛을 바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판 슬램덩크라는 칭호를 붙이기에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단순 야구만화가 아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닛타의 성장을 지켜보는게 과연 소년만화답습니다.

다만 좀 늘어지는 전개와 구세대 스포츠물의 악폐라고 볼수있는

열혈 근성 기합을 강조하는 모습이 담겨져있어 

그 부분이 아쉬웠던 작품입니다만 분명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45. 원아웃

본격 야구의 탈을 쓴 도박만화입니다.

분명 야구를 하는 만화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도

중요한건 토아와 구단주 그리고 토아와 타자들간의

매타석 벌어지는 도박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도박이 성립되게 만드는게 야구의 룰이니

야구만화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 작가의 재미있는 부분이 인간의 본심이나 겉포장을

아주 사정없이 찢어버리면서도 또 그 내면에 인간의 

선의를 믿는다는게 참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아주 잘 만든 적절한 만화입니다

 

 

46. 그라제니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야구만화들이 파고들지

않았던 아주 세세한 부분들을 파고드는 만화입니다.

연봉협상이라던가 은퇴 후의 세계 그리고 현역들간에 벌어지는 시시콜콜한 사건들.

뭔가 만화의 소재로 삼기에는 되게 시시한것들을 메인으로 끌어올려 이야기하는 만화인데

무척이나 재미있고 또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후에 메이저리그 부분인데..

그건 쫌 많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보는걸 추천드릴 수 있는 만화네요

 

 

 

47. 마왕

엄석대와 맞서 싸우는 소년 형제의 분투기 입니다.

이 만화를 처음봤을때 약간 놀랐습니다.

그 기발한 소재와 상상력 그리고 몰입력있는 전개까지 

와 내가 이런 작가를 모르고 있었다고? 하면서 말이죠.

물론 알고보니 원작이 있는 만화였지만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스포일러 이후 주인공이 바뀐 다음부터

조금 뭔가 텐션이 다운되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스토리 전개상 필요하고 또 의도된걸 알면서도 그 이후로

뭔가 텐션 다운되는건 어쩔수없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수작 이상은 되는 작품!

 

 

 

48. 마인탐정 네우로

처음시작부터 최종 보스 따위는 한방에 발라버릴수있는 초 먼치킨 주인공이 등장한다.

근데 이 주인공이 활약할 수 없는 이유를 잘 풀어 설명하고 독자가 어느정도 납득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주변 캐릭터들이 주인공 때문에 매력을 잃지 않고

적절히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전개가 이어진다.

이 작가가 졸라 잘그리는 패턴이며 그 첫번째 시작이라 할수있는

작품이 마인탐정 네우로 입니다. 

중간중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도 있고 결말까지 아주 깔끔하게 달려서 더욱 좋습니다.

 

 

 

49. 엘리트 건달

만화가 뭐 전개가 좋냐 스토리가 뛰어나냐 아무튼

평가요소중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캐릭터성과 개그만으로

작중내내 독자들을 휘어잡은 작품이 있고 그게 엘리트 건달입니다.

너무나도 뻔한 원패턴과 스토리란게 없는 막장 전개지만

진짜 웃깁니다. 물론 나중에 좀 원패턴에 지치기도 하고

재미없는 스토리 부분들이 나오며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 깽판을 칠거면 이정도로는 쳐야 되지 않겠어?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는 봤던 만화입니다.

 

 

 

50. 먹짱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높게 평가하는 만화중 하나인

먹짱입니다. 뭔가 아무도 시도해본적 없는 장르이기도 한데

생각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들이 나와서 

깜짝 놀라게 한 부분도 있고 중간 중간 만화로서의 요소도

제대로 갖췄구나 싶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와 너무 과장된

표현들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봤던 만화입니다.

 

 

 

51. 이키가미

만화의 수준이 정말 높아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만화중 하나입니다.

이 만화는 사회의 구조와 사회의 병폐를 예리하게 찌르면서도 만화로서의 장점과 흡입력을 놓치지 않는 명작입니다.

단언컨데 이 기발한 소재와 상상력 그리고 몰입감 넘치는 전개는 역대 만화중 수위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반하는 캐릭터성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52. 샤먼킹

시발 제가 정말 좋아했던 작품 중 하나인 샤먼킹입니다.

독특한 소재 매력있는 캐릭터성 흥미진진한 전개까지  중반부까지의 샤먼킹은 진짜 재미있는 소년만화였습니다.

근데 하오프린세스라니... 후반부는 그야말로 비참하고 참담

점점 걷잡을 수 없는 파워인플레와 괴랄해져가는 스토리를

보며 작가가 다 생각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보실 분들이 있다면 차라리 애니메이션으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53. 레인보우 2사6방의 7인

전후 일본을 그린 만화중 특이하게 소년원 출신이라는 죄수들을 가지고 그린 만화인데 다행스럽게 일본의 극우나

뭐 우리는 피해자들이다 이런 스탠스의 만화는 아니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전후 일본의 처절한 부분과 그걸 이기고 성장해 나가려는 캐릭터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어

가슴 찡한 부분도 있고 재미도 있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캐릭터들도 쉽게 버리지 않으면서도 전개도 훌륭하니 생각보다 한국에서 유명하지 못한것이 안타까운 작품.

 

 

 

54. 누라리횬의 손자

볼때는 나름 재미있게 봤던것 같은데 보고나서 이 만화가

특히 재미있었다 감동적이다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못만든 만화냐? 그건 또 아닌데 

아무래도 다른 명작소년만화에서 좋다 싶은건 빌려오고

잘 차용하기까지는 했는데 이 만화만의 뭐다! 싶은건 없습니다.

 

 

 

55. 가면전사 아쿠메츠

이런 만화들때문에 일본을 갈라타고스라고 비난하지 못합니다.

한국에서 이런 만화가 나올려면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까요?

썩어빠진 것들은 잘못된 방식인걸 알면서도 어떻게든 해치워야 한다는

그러면서도 자신이 정의라 주장하지 않는 대중들이 간절히 바라면서도

원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만화입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스토리이기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게 봤던터라 기억에 남는 만화네요.

 

 

 

56. 배틀로얄

지금에 와서야 이런 작품류들이 흔하지만  당시로서는 무척이나 파격적이고 참신하며 또 과격했던 배틀로얄 입니다.

갇힌 사람들끼리 생존을 두고 살인서바이벌을 해야한다 등

간단한 룰이지만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이 룰을 정립한것이 이 작품의 신의 한수

 

 

 

57. 환타지 스타

개인적으로 이 만화를 볼때마다 과거 세리에의 전성기가 생각이 나는터라 울컥합니다.

나의 밀란이 저랬었지 나의 세리에는 저랬었단 말이다.

식으로 틀딱 축구팬들의 감성을 건드립니다.

물론 축구만화로서도 생각보다 굉장히 완성도가 높고

의외로 전술같은 부분에서도 높은 이해도를 보여줍니다.

단순 축구만화 중 가장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58.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독특한 만화가 많지만 이것보다 독특한 만화가 있을까?

데스메탈과 만화의 접목이라니 상상도 못했습니다.

근데 또 은근 리얼 데스메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게 웃음포인트인데.

원패턴이기는 하지만 그 원패턴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뇌절까지는 가지 않은 부분에서 또 좋게봅니다.

특히 도쿄타워 강간 사건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59. 아카메가 벤다!

이 작가는 처음부터 과감하게 클리셰를 깨뜨리며 

진행하는데 그 부분이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진행을 예상하다가는 큰코 다치는 전개를 구성하며

아주 확실하게 뇌리에 깊게 작품을 각인시킵니다.

물론 그림체가 좀 거슬리기는 한데 그 부분을 감안하고서도

생각보다 충분히 괜찮은 작품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후에 이 작품의 패턴을 차용한 작품들을 보면

역시 원작은 못 따라가는구만 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60. 봉신연의
안좋아하는 그림체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봤고 캐릭터들 특히 문중 캐릭터 엄청 좋아했습니다

 

완결만화 100선중 상위 41~60선 리뷰

41. 블리치 C사실 원나블 이라는게 괜히 만들어진게 아닐 정도로이 블리치라는 만화가 초중반은 진짜 괜찮았습니다.사신이라는 개성있는 캐릭터와 일단 검을 들고있잖아요이건 100% 먹힐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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