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대표 노안 TOP 11

오늘은 노안 축구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지금 떠오르는 선수가 있나요?

지금 출발하겠습니다.


아르연 로번(33, 축구선수)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축구계 대표 노안 로번입니다. 머리 숱이 적어 나이가 10년은 더(혹은 그 이상...) 들어보이는 선수입니다.

참고로 그는 1984년생. 올해 나이 33세입니다.

같은 나이대의 한국 연예인을 살펴볼까요?


민경훈(34, 가수)


이분도 1984년생, 올해 나이(한국 나이) 34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로번과 동갑입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선수는 바로


스티브 맥널티(Steve McNulty)


83년생. 현재 그의 나이는 33세입니다.

육중한 몸과 허연 머리는 그를 조기축구회 아저씨 느낌으로 변모시켰네요.


로니(Ronny)


86년생. 현재 그의 나이는 30세입니다.

이마를 가려주는 머리숱의 부재로 심각한 노안이 될 수 밖에 없었네요...

올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분데스리가 단 1경기에 출전 중이라 하네요.


제레미 툴라랑(Jeremy Toilalan)


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십니다.

군데군데 흰머리가 덮였고 눈가의 자글자글한 주름이 인상깊네요.


파브리치오 라바넬리(Fabrizio Ravanelli) - 사진 속 나이 25세


라바넬리는 1968년 12월 11일 생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위 사진이 찍힐 당시의 라바넬리의 나이는 25세였습니다!

유벤투스에서의 첫 시즌(1993년)에 유로파 리그 우승이라는 과업을 달성하게 되죠. 이 사진 속 라바넬리가 들고 있는 것이 바로 유로파 리그 트로피입니다.

흰 머리 때문에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누가봐도 이 사진 속의 라바넬리는 세월의 풍파를 다 겪은 중년의 축구 감독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자 이제 비교를 한번 해볼까요?


2017년 기준 네이마르의 나이는 25세. 사진 속 1993년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던 당시의 라바넬리와 동갑입니다.

이상 비교체험 극과극이었습니다.


찰리 아담(Charlie Adam) - 1985년 12월 10일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10개월 하고도 2일 늦게 태어난 찰리 아담.

호날두보다 동생인데 겉으로 보기엔 40대 후반의 직장인과 같은 포스를 내뿜고 있군요.

더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다음 선수로 넘어가겠습니다.


앤드리 토마스(Hendry Thomas) - 1985년 2월 23일 생


이 선수 역시 호날두보다 동생입니다.


어떠십니까, 느낌이 퐉 오죠?


이번엔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선배를 만나보러 가볼까요?


이메르송(Emerson) - 그가 30세 때 찍힌 사진


날두(그의 나이 30살 때 찍힌 사진)가 비웃습니다. 가진 자의 승리인건가...


제이 스피어링(Jay Spearing) - 1988년 11월 25일 생


오랜 세월을 겪음으로써 주름이 한줄씩 한줄씩 쌓인 중년의 남성을 보는 듯 하지만

엄연히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그는 마르셀로랑 동갑이죠...


조셉 미날라(Joseph Minala)


카메룬 출신의 미드필더 미날라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96년생 올해 나이 21살입니다! 브루클린 베컴보다 한 살이 더 많죠.

대가족을 먹여살리느라 수십 년간 건축 현장에서 일한 것처럼 생겼지만!

세네갈의 웹사이트 snengo.net이 미날라가 41살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을 때, 그의 소속팀과 에이전트는 고소를 준비했다고 하니 21살이... 맞는거겠죠?!


알란 코크(Alan Cork) -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몸담고 있던 30대 초반 당시의 사진


마지막으로 소개할 선수는 바로 알란 코크입니다! 믿어 지세요? 진정 30대 초반 나이의 남성으로 보이시나요? 저도 제 눈을 의심했는데 여러분이라고 오죽하시겠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간달프 아닙니다~ 정확히 알란 코크 33세 때의 사진이랍니다. 믿겨지지 않으시겠지만 정말입니다.


이상 축구계 대표 노안 TOP 8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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