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종합 뉴스(17.07.29)

마르카와 인터뷰를 진행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 "지난 시즌 우리팀이 주요 우승 컵을 들어 올렸을 때, 개인상을 수상했을 때처럼 매우 좋았어요. 우승 컵을 다시 들어 올리 게 되는 건 좋을 거예요. 매해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저는 우승 트로피를 위해 계속 훈련할 거예요. 축구는 저의 삶이고, 저의 열정이니까요."


호날두, "앞으로 세명 더 낳을 것"

호날두가 희망 자녀 계획에 말문을 열었습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포르투갈 방송 '비다스'를 인용해 호날두의 희망 자녀 계획을 알렸습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7명을 원한다. 나도 동의했다. 물론 서두르진 않는다. 때가 있는 법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호날두, "네이마르, PSG 가지마"

호날두가 이적설에 휩싸인 네이마르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월 24일 호날두가 네이마르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네이마르는 2,9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몸값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에 호날두는 네이마르의 PSG행을 반대했습니다. 호날두는 네이마르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고, 특히 더 작은 유럽 리그로 가는 것은 낮춰가는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이적하려면 차라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가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맨유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바르셀로나를 떠나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호날두는 맨유는 구단 위상이나 전 세계 팬, 재정 등에서 바르셀로나와 비견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호날두는 네이마르와 매우 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둘 다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데다가 거대 스폰서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스포츠채널 ESPN은 네이마르와 아버지가 PSG의 카타르 구단주 등과 협상을 벌였으며 최소 4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중국의 더위는 호날두 때문?

질문: 오늘은 중국의 145년 역사상 기온이 가장 높은 날인데 많이 덥지 않으세요?

호날두: 맞다. 그건 바로 내가 여기에 왔기 때문이다.


상하이 체육장에 등장한 호날두

7월 22일, 중국 슈퍼리그 18라운드 상하이 상강과 광저우 헝다의 대결이 시작되기 전, 세계 유명 축구선수인 호날두가 이번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해 축구팬들과 교류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장에 도착한 후 먼저 중국 슈퍼리그 대표이사 마청취엔에게 그의 빨간색 축구화를 선물했습니다. 현장에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스콜라리도 있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장에 방문한 김에 자연스럽게 스콜라리 감독에게 가서 인사를 건냈습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카메라가 두 사람이 친밀하게 인사를 나누고 포옹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이후 경기가 시작되기 10분전 쯤, 축구팬들의 거대한 함성속에서, 경기장 중앙으로 걸어가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날두에게 오늘이 올해 가장 더운 날이라는 것을 알려주자 그는 농담을 하며 말했습니다. "오늘 제가 이곳에 왔기 때문이죠!" 뒤이어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상강의 카바로즈(Cavaroz) 선수와 헝다의 장원자오 선수는 팀을 대표해 호날두가 가져온 선물을 받았습니다.  짧은 마무리 후 호날두는 대기실로 들어가 상강과 광저우의 대결을 관람했습니다.


호날두, "게으를 틈이 없다"

호날두는 ‘시즌을 치르면서 경쟁자로 의식하는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리오넬 메시, 네아마르 다 실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곤살로 이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날두는 “나는 그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매 시즌 동기부여가 되고 있으며 항상 그들을 능가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최고의 선수는 늘 최고의 선수를 쫓아가는 것”이라며 “항상 높은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다른 선수도 동일한 높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게으를 틈이 없다. 그렇게 한다면 언젠가 (경쟁자에게) 따라잡힐 수 있다”며 선수 막바지까지 세계 축구 최고 선수로 남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습니다.


보누치, "세계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

유벤투스를 떠나 AC 밀란에 입단한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호날두를 꼽았습니다.


보누치는 호날두의 능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의 7월 23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보누치는 ‘밀란 TV’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내가 상대해본 선수 중 최고였다. 챔피언의 역량을 모두 갖고 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본 최고의 선수로는 안드레아 피를로를 꼽았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피를로와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보누치는 “함께 뛰어본 선수 중 최고는 피를로다. 그에게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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