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 시즌 라리가 35라운드 베스트 골

다니 파레호(풀네임 : Daniel Parejo Muñoz)

호날두의 선제골로 1점 앞서가던 레알 마드리드에게 동점을 선사한 다니 파레호의 멋진 프리킥 골이 35라운드 베스트 골로 선정되었다.

비록 발렌시아는 후에 터진 마르셀로의 득점으로 인해 1-2로 패배하긴 했지만 이번 파레호의 프리킥 골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다니 파레호(풀네임 : Daniel Parejo Muñoz)

소개

발렌시아 CF의 No.10 다니 파레호는 1989년 4월 16일 스페인 코슬라다(마드리드 지방의 도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신장은 182cm이다.

유스팀

CD 코슬라다 (1998~2000) 

에스피니야 (2000~2003) 

레알 마드리드 CF (2003~2006)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2006~2008) 

레알 마드리드 CF (2008~2009)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임대) (2008) 

헤타페 CF (2009~2011) 

발렌시아 CF (2011~)

다니 파레호의 일대기

다니 파레호는 레알 마드리드의 칸테라 출신으로, 2006-2007 시즌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지도하는 1군팀 연습에 콜업 되었으며 또한 이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였다.

2007-2008 시즌 카스티야에서 33경기 10골을 기록하였다.

2008년 8월 4일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 임대되어 14경기에 출장하였다.

12월 17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그를 불렀고, 2009년 1월 1일 1군팀 멤버로 복귀하였다. 복귀하여 5경기에 출장하였지만 아쉽게도 2008-2009 시즌은 다니 파레호의 레알 마드리드 마지막 시즌이 되고 말았다.

2009년 7월 헤타페 CF로 이적하였고, 첫해인 2009-2010 시즌 주전으로 기용되어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헤타페의 리그 6위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공헌하였다.

2010-2011 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였다. 그의 소속팀인 헤타페는 16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2011년 6월 14일 다니 파레호는 발렌시아 CF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였다. 그리고 8월 15일 마요르카 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파레호는 해당 시즌인 2011-2012 시즌에 16경기 출장을 기록하였다.

2012-2013 시즌부터는 27경기 1골을 기록하며 팀으로부터 중용되기 시작했다.

2013-2014 시즌 17경기 2골을 기록하였다.

2014-2015 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서 발렌시아의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장기였던 패스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문전 침투에 이은 득점까지 선보이며 중원을 지배했다.

2015-2016 시즌에는 새 감독 개리 네빌의 잘못된 개혁으로 인해 전진하는 중앙 미드필더에서 포백 앞에 배치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롤을 받게 되었고 이것은 대실패로 이어지게 되었다. 여기에 팀을 바꾼답시고, 주장 완장마저 파코 알카세르에게 넘겨주었고 설상가상으로 부주장 자리마저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넘어갔다. 다만 파레호가 주장완장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어서 파코에게 줬다는 말도 있지만 말이다. 여하튼 게리 네빌이 발렌시아에 오면서 파레호의 커리어는 사상 최대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게리 네빌은 경질되었고 후임이었던 파코 아예스타란이 온 이후에는 다시 전진배치되면서 한시름 놓게 되었다.

2016-2017시즌 다니 파레호는 갑자기 타 팀으로의 이적, 특히 세비야에 가고 싶다는 의지를 구단에 강력히 피력했으나 감독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설득 끝에 결국 그는 발렌시아 잔류를 선택했다. 시즌 전반기 발렌시아는 무려 강등권에 가까운 수치인 리그 17위에 21득점을 기록했는데 다니 파레호가 여기서 공격포인트 8개(3개의 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가대표로서의 다니 파레호를 알아보자

스페인 대표팀은 U-19, U-20, U-21 청소년팀에 소집되었다. 2007년 UEFA U-19 유럽 선수권 대회, 2009년, 2011년 UEFA U-21 유럽 선수권 대회 등에서도 활약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인 대표로 선발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