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막장 드라마 <두 형제 이야기>

 

이번 글 에서는 이집트 신화 중 두 형제 이야기를 다뤄볼려고해 

 

자 오늘의 등장인물

 

 

아누프 -형

 

 

바타- 동생 

 

 

그리고 아누프의 아내, 바타의 형수

 

 

이야기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두 형제는 우애가 좋았고, 형수까지 셋이 잘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어림도 없지!!!

 

- 곧 막장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사건의 발단은 두 형제가 밭에서 농사를 짓던 중 씨앗이 떨어지자

 

아누프가 바타에게 집에가서 씨앗 좀 갖고 오라고 한 것

 

 

 

"어  도련님이 이 시간에 왠일이야? "

 

 

" 네 형수님 씨앗 좀 가지러 왔습니다"

 

 

 

" 어머 씨앗 뿌릴려고? 도련님 형은 낮에 너무 열심히 일하나 밤에는 비실비실 하던데..ㅠㅠ"

 

 

 

"네 형님이 아무래도 낮에 일이 고되시다 보니까..."

 

 

 

 

"도련님은 어떨까? 아무래도 젊은피라 낫지 않을까?"

 

*바타는 존나 힘이 좋았다고 한다.

 

 

 

"????????????????????????????????????????'"

 

 

 

 

이렇게 형수는 발정나서 동생이랑 어떻게든 해볼려고 했지만, 동생이 튐

 

 

 

그리고 집에 온 우리 호구 아누프

 

 

 

" 여보 글쎄... 당신 동생이... 이러쿵 저렁쿵 할려고 했음.."

 

 

"에이 설마... 우리 애는 안 그래요"

 

 

선즙필승 시전

 

 

 

와이프의 일관된 진술과 피해자의 눈물을 증거로 채택하여 아누프는 동생 죽이기로  함

 

 

 

 

바타(지 죽을 줄 모르고 집에 돌아오는 남자)

 

 

 

암소: 님 미투 당함(바타는 소와 대화가 가능했다고 함)

 

 

 

아 낮에 일 때문에 그렇구만..ㅠㅠ 형님한테 해명하겠음...

 

 

그런게 어딨음... 니 형이 피해자의 눈물을 증거로 채택했음 

 

살고 싶음 튀어라, 

 

참고로 니 창으로 꿰뚫어 죽인다함

 

 

이렇게 암소한테서 사정을 들은 바타는 존나 튀었고

 

 

물론 형도 죽을 힘을 다해서 동생을 쫒아감

 

 

 

 

 

"아누프야 너 뭐함 이거 허위미투임"

 

- 이때 성인지 감수성이 심각하게 부족한 호루스가 등장하여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고 두 형제 사이에 악어들이 득실거리는  강을 만들어 놓음

 

 

 

동생아 ㅈㄴ 미안하게 됐네 쩝...

 

 

 

아오 ㅅㅂ 저게 형만 아니면...

 

 

 

 

 

 

바타는 토끼도 아니고.. 자신은 이제 삼나무숲으로 가서 꽃이 핀 삼나무 꼭대기에 자신의 심장을 걸어둘텐데,

 

혹시 자기에게 나중에 무슨일이 생기면 형이 그 나무와 심장에 거품 많은 맥주를 부으면 자기는 다시 소생할 것이라고 하고 떠남

 

 

 

한편 시동생에게 허위미투를 하셨던 형수님은 어떻게 되셨을까?

 

 

 

불쌍도 하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이런 일로 처벌 받을 가능성은 희박 했을텐데...

 

이집트에서 태어나는 바람에...

 

개빡친 아누프에 의해 이승과는 영원히 결별하게 되셨다고 함

 

 

 

크눔(지니가던 신 1)

 

: 아오 ㅅㅂ...저 바타 색휘 모솔아다인거 내가 다 아는데,

 

모솔아다가 미투까지 당하고 ㅅㅂ 존나 불쌍하네 

 

기다려라 바타야 형이 간다

 

 

바타야 안녕

 

 

네 안녕하세요...

 

 

너 언제까지 기 죽어있을꺼야?

형이 오늘 쏜다.

 

 

 

?????????????

 

 

존예녀로 하나 준비했음

 

 

 

님은 진짜 참신임ㅠㅠ

 

 

이렇게 바타는 허위미투 당하고, 형이랑 찢어졌지만, 대신 존예녀를 얻고 싱글벙글해서 돌아갔는데,

 

 

하토르를 비롯한 일곱여신은

 

바타에게 여자를 짝지어 준 것은 결코 좋은일이 아니라며 불길한 예언을 했다고 해

 

 

 

 

뭐 이런 우려도 있었지만, 어쨋든 둘은 결혼하고 한 동안 금술좋게 잘 살음

 

 

 

이후 문제가 생기는 과정을 요약하면 이러함

 

바타의 아내가 바닷가로 외출했다가 그녀의 머리카락이 바다의 신을 통해서 파라오에게 까지 전달됨

 

 

 

파라오는 여자에 ㅈㄴ 환장한 놈인지, 이상한 패티쉬가 있는 놈인지,

 

머리카락만 보고도 이 머리카락의 주인공은 ㅈㄴ 미녀가 분명하다며 그녀를 찾을 것을 명하고 결국 바타의 부인은 파라오 앞에 서게 돼

 

 

안녕하세요

 

 

예상대로 존예녀네 나 스펙이 파라오인데 님 저랑 사실? 

 

 

 

저 남편 있어요ㅠㅠ

 

 

아 ㅅㅂ 한발 늦었네 유부구나ㅠㅠ

 

 

그니까 남편을 없애달라고 이 답답한 놈아

 

 

 

 

이렇게 우리 바타는 생을 마침

 

* 바타는 자기 아내에게 삼나무와 자기 심장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아내는 파라오에게 이 이야기를 하여 삼나무믈 자르게 했어

 

이때 한동안 잊혀졌던 아누프가 모처럼 밥값 하는데...

 

아누프는 그렇게 마누라 죽이고 동생을 찾아 3년 동안 해매다가 

 

삼나무 숲에서 잘린 삼나무와 동생의 심장을 발견하고

 

 

 

맥주를 부어서 동생을 마침내 다시 태어나게 만듬

 

* 역시 맥주는 죽은 사람도 살리는 것 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는데, 한국맥주를 따랐는지, 

 

바타는 부활하기는 했는데 소가 되어버림

 

어 ㅅㅂ 이게 아닌데...

 

황소로 태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존잘 황소로 태어나서 바타는 파라오의 궁에 까지 들어갈 수 있었어

 

 

 

 

와 이 소 잘생긴 듯 간지쩌네

 

 

 

오랜만이다 ㅅㅂ년아

 

어라 소가 말도 하네????   근데 너 무슨 년 이라고 했니??  광우병 걸렸니??? 감히 파라오의 여자한테 욕함????

 

 

 

나 사실 바타임

 

아 바태식이 돌아왔구나 반갑다

 

 

 

바타 또 뒤짐

그런데 이때 바타가 죽을떄 튄 피 두 방울로 인하여 엄청 커다란 나무가 생겼다고 해

 

 

 

구경나온 파라오의 여자

 

안녕 나는 바타라고 해

 

ㅅㅂ 근성쩔지 이번에는 나무로 태어났다!!!!

 

 

 

와 ㅁㅊ 이거 스토커 새끼 아니야?

 

 

 

가구로 만들어 드림

 

 

 

파라오의 여인은 바타를 다시 한번 살해하고 승리감을 느끼기 위해,

가구 만드는 현장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임신공격 당함

* 구경 중 이던 바타의 아내의 입으로 나무조각이 하나 튀었고, 

이걸 먹으면서 바타의 (전) 아내가 임신하게 된 것이지...

 

 

 

먹지 말아야할 것을 먹어서 다소 찜찜하기는 했지만,

 

 

 

그녀가 낳은 아들은 파라오의 후계자로 봉해지고

 

 

 

 늠름하게 성장하여 파라오가 되었지

 

 

 

바타의 아내는 태후가 되어 인생 승리자가 된 듯 했으나,

 

 

 

 안녕, 오랜만이야 나 사실 바타임

 

 

 

아 바타임? 그걸 왜 이제 말함ㅠㅠ 사실 아들, 아니 여보 항상 사랑했던거 알지... 

(아 ㅅㅂ 빨리 즙이 나와야 되는데...)

 

 

 

내가 선즙필승에 한번 당한 적 있어서 즙 짜도 소용 없음 ㅂㅂ 2

 

 

 

결국 바타의 아내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종결

 

이후 바타가 다스리던 나라를 아누프가 물려받는 것으로 끝남

 

* 이렇게 성인지 감수성이 심각하게 부족했던 고대의 막장 드라마에 대한 소개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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