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섬의 역사 2편. 노르만왕조와 앙주제국의 탄생

11세기

 

동쪽에서 고려와 송나라와 요나라가 균형을 이루고 있을때

 

 

 


브리튼섬을 침략하던 바이킹들도 문명을 이루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이들은 덴마크 왕국을 건국하였고

 

이웃나라들과 평화롭게

 

 

 


살지는 않았다

 

덴마크왕 '스벤1세' 때 노르웨이를 점령했으며

 

자신들을 몰아내고 7왕국을 통일한 잉글랜드 왕국을 다시 점령하여 덴마크의 지배를 받도록 만들었다.

 

 

 


당시 잉글랜드의 왕이었던 '참회왕 에드워드'(닉값ㅅㅌㅊ)는 바이킹들을 피해 노르망디로 망명하였는데

 

 

 


(노르망디상륙작전 그곳 맞음)

잠깐 노르망디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곳은 원래

 

 

 


프랑크 제국의 땅이었으나

 

 

 


그만좀 놀러오라는 집주인의 말은 무시한체 바이킹들이 계속해서 프랑크제국을 약탈하자

 

보다 못한 집주인이 방하나 떼어줄테니 거기서 살라고 했다.

 

대신 집세는 꼬박꼬박 주는 조건으로.

 

즉 프랑크제국의 신하가 되는 대신 약탈을 멈추고 노르망디에서 정착하여 사는 조건이다.

 

이에 바이킹들은 조건을 수락하고

 

사람들은 바이킹들이 사는 땅을 보며

 

'노스피플+게르만'이 사는 곳이라 하여

 

노르만 이라고 불렀다.

 

 

 


시간이 지나고 프랑크 제국이 세 왕국으로 쪼개지면서 자연스럽게 노르망디는 서프랑스 왕국

 

 프랑스왕국의 신하가 된다.

 

 

다시 덴마크의 지배를 받던 잉글랜드 왕국 때로 넘어와서

 

당시 노르망디 공국의 공작은

 

 

 


'윌리엄 1세' 였는데

 

바이킹들을 피해 망명온 에드워드왕과 형님,아우하면서 친하게 지냈었다.

 

근데 에드워드가 술김인지 정신이 나가서 인지 아니면 정말로 윌리엄에게 고마워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뒷처리 감당은 생각도 안하고 빠꾸없는 약속을 한다.

 

 

'윌리엄이여 나 에드워드는 만약 자식이 없어 왕위를 물려줄 후계자가 없을때 그대에게 왕위를 주겠다고 약속하겠네'

매국노?

 

 

남의 땅에서 나라를 팔아먹으려 하는 왕이 놀고 있을때

 

잉글랜드는 스벤1세의 죽음으로 잠깐 독립을 맛보는 상상을 하며 잉글랜드가 월드컵 우승한다는 급의 설레발을 치고 있을때

 

 

 


어림도 없지ㅋㅋ

 

덴마크 역사상 최고의 먼치킨이 등장하였다.

 

그의 이름은 '크누트 대왕

 

크누트 대왕은 1016년 잉글랜드를 다시 점령하였으며

(덴마크 왕 쟁탈전은 따로 설명안하겠다)

 

덴마크와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고

 

1028년에는 노르웨이 왕까지 되며

 

1035년 스웨덴 일부까지 점령한

 

 

 


'북해 제국'을 만든다.

 

하지만 의외로 그의 사후까지 잉글랜드는 덴마크의 지배만 받았을뿐 평화롭게 살았으며

 

이시기 덴마크인과 앵글로색슨인이 많이 융합(♡)되었다.

 

그러나 1042년 크누트 대왕이 사망하면서

 

북해제국은 해체되었고

 

 

 


잉글랜드가 독립하자 '참회왕 에드워드'가 본국으로 돌아와 다시 잉글랜드 왕국을 통치한다

 

 

 


근데 1066년 후계자없이 사망한다.

 

 

 


소식을 들은 윌리엄 1세는 공작에서 왕이 되는 상상을 했으나

 

 

 


갑툭튀로 해럴드2세가 잉글랜드의 왕이 된다.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해럴드2세가 그러길

 

'에드워드가 혼수상태일때 자신을 지목' 했다고 말한다.

 

근데 증인이 없는건 안비밀

 

 

 


이에 개빡친 윌리엄 1세는 해럴드2세에게 맞짱을 신청하고

 

 

 


1066년 헤이스팅스전투에서 해럴드를 전사하게 만들면서 잉글랜드 왕위를 두고 싸운 전쟁은 노르망디 공국의 승리로 끝난다.

 

 

 


윌리엄 1세가 왕위에 오른 이때부터를

 

'노르만 왕조' 라고 하며

 

잉글랜드의 왕이자 노르망디 공국의 공작으로 불렸는데...

 

 

 


프랑스 왕국: 야 잠깐만 노르망디 공국은 내 신하인데 그러면 잉글랜드 왕국도 내 신하인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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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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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근데 여기서 더 복잡해지는 사건이 일어나니


윌리엄 1세의 아들 헨리1세가 후계자없이 사망해버린다.

 

헨리1세에게는 딸이 한명 있었는데

 

그의 딸은 프랑스 앙주지역의 백작에게 시집가있었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헨리2세'가 잉글랜드의 왕이 되면서

 

 

 


노르망디+앙주까지 잉글랜드의 영토가 된다.

 

 

 

헨리2세는 프랑스 아키텐 공작인 엘레오노르와 결혼하면서

 

 

 


아키텐 지역까지 잉글랜드의 영토가 되어버린다.

 

즉 헨리2세는

 

잉글랜드의 왕이자 노르망디의 공작이자 앙주의 백작이자 아키텐의 공작인 것.

(참고 왕>공작>백작>자작)

 

잉글랜드가 노르망디 왕조가 되면서 프랑스 왕국의 신하행세를 해야만 했던 잉글랜드 왕국이

 

오히려 프랑스 왕국 보다 영토가 더 넓어진셈.

 

아니 프랑스내 영토만 봐더라도 프랑스 보다 영토가 더 넓으니

 

프랑스왕은 자신의 신하 보다 영토가 적은 신세가 되버린 것 이다.

 

프랑스 왕국이 ㅂㄷㅂㄷ거리고 있을때

 

 

헨리2세는 잉글랜드 왕국의 내전을 진압하며

 

강력한 왕권을 만들면서

 

 

 


잉글랜드+노르만+프랑스 핏줄을 가진

 

'플랜태저넷 왕조' 가 시작된다.

 

한편 잉글랜드가 프랑스의 반을 영토로 삼고 있던 때를 사람들은

 

'앙주제국' 이라고도 불렀다

 

 

 

 

브리튼섬의 역사 2편. 노르만왕조와 앙주제국의 탄생

(이번 편은 복잡할 수도 있으니 정신 똑띠 차리고 읽으세요)11세기동쪽에서 고려와 송나라와 요나라가 균형을 이루고 있을때브리튼섬을 침략하던 바이킹들도 문명을 이루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이들은 덴마크 왕국을 건국하였고이웃나라들과 평화롭게살지는 않았다덴마크왕 '스벤1세' 때 노르웨이를 점령했으며자신들을 몰아내고 7왕국을 통일한 잉글랜드 왕국을 다시 점령하여 덴마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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