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축구 이야기 호웅 2019. 5. 29. 12:40
축구/축구 이야기 호웅 2017. 7. 14. 21:59
#전용기 비싸더라?에버턴에서 뛰었던 다니엘 아모카치(나이지리아)는 전용기 소유가 값비싼 취향이라는 사실을 꽤 힘겹게 깨달았습니다. 아모카치는 “나이지리아까지 날아가는 것 뿐만 아니라 착륙 허가에도 돈을 내야 했다”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돈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었다. 공항에서 하룻밤 있다가 떠나도 돈이 필요했다.” 결국 아모카치는 “전용기는 돈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라며 전용기를 처분했다고 하네요. #구단 인수는 했지만...조지 레이놀즈는 잉글랜드 3부에 있던 달링턴을 인수하면서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간절히 기다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영광은 없었습니다. 25,000석 중 23,000석이 텅텅 비는 세월이 이어졌고, 결국 그의 재정은 파탄이 났습니다. 레이놀즈 회장은 “팬들은 고마움을 느낄 ..
축구/축구 이야기 호웅 2017. 7. 14. 19:00
#술값만 3천만 원2014년 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기념하기 위해 샴페인을 터트렸습니다. 골잡이 코너 위컴(현 크리스털 팰리스)은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나 보네요. 샴페인을 사는 데만 3천만 원을 썼다고 하는데요. 스페인 마르베야 최고급 샴페인인 아르망 드 브리냑을 15병이나 마셨다는 후문입니다. 현장 목격자는 “그래도 샴페인을 터트리지는 않고 위컴과 친구들이 모두 나눠 마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섬 사줄까?모든 것을 다 가진 축구 선수가 모든 것을 다 가진 에이전트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그리스의 섬이었습니다! 2015년 6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각별한 관계로 알려져 있는 그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의 결혼식에서 신랑 들러리 역할을 맡았습니다. 더불어 에개 해에 위치한 그리스 ..
축구/축구 이야기 호웅 2017. 7. 13. 22:24
#내 이름 가지고 뭐하는 거야? 기업들은 월드컵 시즌에 맞춰 특집 제품들을 출시하곤 합니다. 독일의 성인용품 업체 베아테 우제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베아테 우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기념해 17cm의 ‘스포츠 바이브레이터’를 출시했습니다. 제품의 이름은 ‘미하엘 B’와 ‘올리 K’. 당연지사 미하엘 발락과 올리버 칸의 변호사는 제품에 대해 항의를 표시했습니다. 칸의 변호사는 "이는 명백한 이미지 훼손이다"고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베아테 우제는 법정에서 "축구 선수들과 우리 상품은 전혀 연관 관계가 없으며 선수의 이름을 활용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법정은 이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베아테 우제에게 칸과 발락에게 각각 5만 유로(한화로 약 600..
축구/축구 이야기 호웅 2017. 7. 12. 17:48
#여장 남자 논란 이천 대교의 공격수 박은선은 W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입니다. 그녀는 서울 시청 아마조네스 소속이던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2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억’소리 나는 활약을 펼쳤는데요. 2013년 11월 5일 그녀의 이름이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습니다. 이유는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들이 “박은선이 내년 WK리그에 출전할 수 없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고 한국여자축구연맹 측에 통보한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박은선을 계속 출전시킬 경우 리그 참여를 거부하며, 성별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리그 경기를 보이콧하겠다는 게 이들 구단의 입장이었죠. 키 180㎝, 몸무게 76㎏으로 남자 못지않은 월등한 피지컬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낮은 목소리로 인해 "박은선은 남..
축구/축구 이야기 호웅 2017. 7. 11. 19:33
#에티켓이 부족한 이반 캄포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산책할 때 배변 봉투를 꼭 챙겨서 개가 싼 X을 처리하는 사람들. 반대로 공공의 규칙을 무시하는 사람들. 개가 어디서 뭘 싸든 상관하지 않고 뒤처리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이가 바득바득 갈립니다. 라면처럼 꼬불꼬불한 머리칼의 이반 캄포(은퇴)는 후자에 속합니다. 그가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던 당시의 일이었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근교에서 개를 산책시키면서 한 번도 ‘뒤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한 벌금도 내질 않았죠. 이같은 행위로 인해 맨체스터 시의 법적 제제가 가해졌습니다. 그제서야 캄포도 개를 산책시킬 때 배번 봉투를 챙겼다고 합니다. #DC코믹스의 이불킥오래전부터 발렌시아 지방에서는 박쥐 문양을 사용해 왔습니다. ..
축구/축구 이야기 호웅 2017. 7. 11. 12:56
오늘은 노안 축구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지금 떠오르는 선수가 있나요?지금 출발하겠습니다. 아르연 로번(33, 축구선수)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축구계 대표 노안 로번입니다. 머리 숱이 적어 나이가 10년은 더(혹은 그 이상...) 들어보이는 선수입니다.참고로 그는 1984년생. 올해 나이 33세입니다.같은 나이대의 한국 연예인을 살펴볼까요? 민경훈(34, 가수) 이분도 1984년생, 올해 나이(한국 나이) 34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로번과 동갑입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선수는 바로 스티브 맥널티(Steve McNulty) 83년생. 현재 그의 나이는 33세입니다.육중한 몸과 허연 머리는 그를 조기축구회 아저씨 느낌으로 변모시켰네요. 로니(Ronny) 86년생. 현재 그의 나이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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