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마리아노 디아즈, 올림피크 리옹 이적

프랑스 언론 '리키프'는 "지난 금요일(6월 23일) 마리아노가 직접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레알이 그의 이적을 허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침내 마리아노는 2017년 6월 30일 리그앙 소속의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적료는 800만 유로(한화로 약 103억 원) 상당입니다. 그의 등번호는 11번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리옹과 마리아노 이적에 합의했다. 그의 새로운 도전에 행운을 빈다"고 마리아노의 리옹행을 알렸습니다.


올라스 리옹 회장은 "그는 효율적인 선수다"고 마리아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리옹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알렉산드로 라카제트의 방출에 대비하기 위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잠재성을 놓고 보았을 때, 리옹에겐 성장시킬 가치가 있는 스트라이커로 보입니다.


마리아노 역시 이적을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팀에 입단하며 최고 유망주란 평가를 받았고,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하며 기대를 모았죠. 첫 시즌 14경기 5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그의 자리가 충분치 않았습니다.(국왕컵에서만이라도 ㅂㅈㅁ 말고 마리아노에게 기회를 줬더라면...)


다음 시즌부터 바로 주전으로 나설 지는 미지수이지만 800만 유로라는, 유망주치고(93년생이라 유망주는 좀 아닌가?) 꽤 비싼 이적료를 투입한 만큼 1군 합류는 확실해 보이네요.


라카제트가 아스날로 이적하면서 주전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리옹이 구단 내부적으로 라카제트를 대체할 선수를 찾든, 외부에서 영입하든 마리아노는 최소 2옵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좀더 기회를 받았다면 터졌을 거라 보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리옹 가서는 꼭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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