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와 인터뷰를 진행한 가레스 베일

가레스 베일은 훈련 도중 이마의 땀이 뚝뚝 흐르는 상태로 마르카 기자와 인터뷰 하기 위해 앉았습니다.

베일은 자신이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장담했고, 레알 마드리드 셔츠를 벗는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Q: 프리시즌에 대해서

베일: "프리시즌은 힘들 것입니다. 우리는 몸 상태가 좋아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Q: 지난 시즌 부상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나요?

베일: "글쎄요, 전 회복에 중점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작년엔 통증으로 인해 몸 관리가 쉽진 않았습니다. 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은 프리시즌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Q: 발목은 어떤가?

베일: "주변사람들이 더 회복을 하라 강요합니다만, 지금은 고통이 없네요. 전 발목이 튼튼하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Q: 돌이켜보면, 지난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후 가장 복잡한 시즌이었나요?

베일: "음, 1월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어요. 이후 발목을 다쳤고 훈련을 할 수 없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복귀는 매우 어려워졌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타이틀 같은 매우 중요한 요소들을 휩쓸어 버렸다는 거죠."

 

Q: 카디프에서 벤치에 앉아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베일: "솔직히, 저는 6주 전부터 열심히 훈련했고, 벤치에 앉아 있는게 제일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제가 벤치에 없었더라면, 전 무능한 백수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12시간씩 훈련하였기에 카디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기가 막혔죠."


Q: 이번시즌엔 뭘 기대하는지?

베일: "작년에 제가 부상을 당했을 때, 저는 50% 정도의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느렸습니다. 이번 시즌엔 팀과 함께 준비하여 100퍼센트로 시작 할 겁니다."


Q: 당신의 미래에 대한 소문이 있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에 대한 이별을 생각해 본적 있나요?

베일: "아뇨, 제 부상 때문에 모든 것이 복잡해졌습니다. 하지만 이것 말고는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전 여전히 축구를 잘할 수 있습니다. 전 최고의 경기를 할것입니다. 전 레알 마드리드와 긴 계약을 맺었고, 저는 현재 행복합니다."

 

Q: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안이 왔다는데 사실인가요?

베일: "논리적으로 저는 영국 선수이고, 항상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긴 합니다. 그것은 베컴과 함께 스페인에 온 다른 영국인들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새로운 이적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합니다. 사실 맨유의 제안에는 흥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것이 없다면, 논의할 것도 없습니다."


Q: 가레스, 당신은 지단이 이렇게 빨리 우승하리라고 생각하셨나요?

베일: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그는 팀의 성원을 받았고, 우리는 열심히 뛰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많은 타이틀을 들어올렸습니다. 우리는 똑같은 방법으로 챔피언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더 많은 타이틀을 휙득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Q: 이번 시즌 자신의 최대의 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베일: "전 자신감이 있으며 좋은 프리시즌을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을 피하는 것입니다. 항상 초반에 좌절감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만큼은 그렇게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Q: 레알 마드리드에서 당신의 위치를 찾는 게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시나요?

베일: "아마도 그럴 수 있지만 저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최고의 트로피를 목표로 최고의 팀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뛰고싶습니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11명의 선수만이 노력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지단감독은 계속해서 모든 선수에게 옵션을 줄 것 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가 이길수 있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 입니다."


Q: 호날두가 정말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고 생각하나요?

베일: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만 이적 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제 루카쿠가 맨유에 서명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Q: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같이 뛰고싶나요?

베일: "물론이죠. 우리는 타이틀을 얻었고 잘 했으니 아무것도 바뀔 필요가 없습니다."

 

Q: 아센시오는 어떤가요?

베일: "그는 잘 하고 있습니다. 게임과 훈련에서도 엄청 밝은 시간을 보냈고 아주 좋은 선수입니다. 저는 올해도 그가 같은 길을 걷기를 원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좋은 선수를 갖는 것이 정상입니다."


Q: 음바페는 어떤가요?

베일: "그의 플레이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그가 올 경우 팀을 돕기를 희망합니다."


Q: 웨일스가 월드컵에 진출할 것이라고 믿고 있나요?

베일: "우리는 4게임이 남았고 승점 4점을 올렸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을것 입니다. 행운이 필요합니다."


Q: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을 꼽자면?

베일: "평범한팀, 뮌헨,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PSG 등 모든 팀이 라이벌입니다. 누구에게나 승리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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