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행 결정, 어렵지 않았다" <JTV 독점 인터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JTV(유벤투스TV)와 독점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유벤투스에 온 소감은?

호날두: "엄청난 감정을 느낀다. 모든게 좋다. 테스트도 좋았고, 스타디움 주변의 사람들, 훈련장 주변의 팬들, 사람들이 나에게 매우 잘해준다. 기쁘고 행복하다."


Q: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에 모두가 놀랐다. 유벤투스를 선택한 이유는?

호날두: "위대한 클럽. 무엇보다도 유벤투스가 위대한 클럽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릴적부터 이 팀을 봐왔고 언젠가는 저기서 뛰고 싶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이제 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중 하나인, 환상적인 클럽에서 뛴다. 행복하다. 내가 결정을 내린 때가 특정한 시기는 아니였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유벤투스와 몇번 맞대결이 있었고 나는 이탈리아 서포터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었다.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클럽중 하나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그래서 내 결정은 어렵지 않았다. 유베는 언빌리버블한 클럽이니까."


Q: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꺾을 때, 당신은 센세이션한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당시 상대팀이었던 서포터들(유벤투스 서포터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기분이 어땠나?

호날두: "믿을수 없었다. 나는 매일을 기억한다. 전에 나에게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법한 것들을. 유베를 상대한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에서 득점을 하고 경기장에서 모든 이가 너에게 박수를 친다고 생각해봐. 형용할수 없는 느낌이다. 처음부터 놀라움을 느꼈다. 나는 유벤투스가 익숙했고 이 클럽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이래로 유베가 더 좋아졌다. 이 감정이 나의 결정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말하진 않겠다. 그러나 아마도 이런 세세한 모든 것들이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닐까. 서포터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가 제일 먼저 할 일은 최선을 다하는 것, 프로다운 것, 더 좋은 팀을 일구는데 노력하는것이다. 이게 내 역할이다. 나는 내가 할수 있는 만큼 이 역할을 즐길 것이고 유벤투스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들 것이다. 첫 골은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일어날 것이다. 첫 골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나는 내가 준비되있을 것을 알고 있고, 또 준비할 것이지만, 나의 첫 득점은 문제가 아니다. 단지 득점할 수있는 준비된 상태이길 바랄 뿐. 좋은 몸을 만들고 싶고 팀을 돕고 싶고 트로피를 거머쥐고 싶다. 목표로 하는 것들이 바로 이것들이다."


Q: 발롱도르를 다섯 번 탔다. 축구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게 아직 남아 있다고 보나?

호날두: "모르겠다. 어쩌면 이 클럽에선 다를지도. 현재까지 클럽 사람들이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 사람들은 매우 좋은 사람들이며 가족 같다. 서포터들도 마찬가지다. 흥분된다.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15~16년정도 프로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나의 방식은 언제나 같을 것이다. 오랜 시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다. 나는 우리팀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Q: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를 거치고 당신은 33세에 세리에A 데뷔를 하게 됐다.

호날두: "티비로 봐서 이탈리아 리그를 잘 안다. 뛰는 게 처음이긴 하지만.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길 희망한다. 이탈리아 최고 클럽에서 도전하기 위해 여기로 왔다. 재밌을 것이고, 빨리 시즌이 개막했으면 좋겠다. 모든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분명히 해두는데, 우리는 함께 많은 것들을 이뤄나갈 것이다."



출처: 유베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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