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09년 성폭행 사건 -3부-

호날두는 이미 2005년 한 여성에 의해 강간 혐의를 제기 받은적이 있다. 이 때, 경찰은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살 스트라이커를 심문했다. 그는 혐의를 부인했고, 경찰의 기소는 제기되지 않았다.

유명한 사람들은 종종 협박의 대상이 된다. 결국엔 오직 수잔과 호날두만이 2009년 펜트하우스에서의 일을 알고 있을 것이다.

수잔은 편지에 당시의 사건에 대한 설명을 적었다. 슈피겔 또한 호날두에게 성명을 요구했다.

호날두의 대답은 뮌헨에 위치한 그의 변호사 요한 크레일을 통해 왔다.

"우린 당신들이 의문을 가지는 그 혐의를 절대적으로 거부한다."

크레일은 그의 고객이 모든 허위 사실과 사생활 권리 침해에 대한 절차를 취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의 변호사는 슈피겔 측에 이 문제에 대한 보도를 그만두길 요구했다.

슈피겔에 의해 검토된 서류들은 호날두가 당시 그의 변호사였던 오소리오 데 카스트로에게 라스 베가스의 밤에 대해 말해줬던 내용을 담은 각서도 포함된다.

이 각서에선 호날두가 수잔과 침대로 간 이후에 성관계를 가졌고, 그녀는 스파로 돌아갔다고 말한다.

알려진 것은 수잔이 사건 당일 오후 2시 16분에 폭행을 주장하며 경찰에 접촉했던 것이다.

라스 베가스 메트로폴리탄 경찰 부서로 온 전화 기록이 남아 있고, 슈피겔은 이 사본을 얻었다.

CAD(Computer-aided dispatch)에 따르면 사건 번호가 있으며, 이 번호는 후에 수잔과 호날두 사이의 합의에도 나타난다.

CAD 보고에 따르면 전화의 이유는 "Type" 카테고리 안에 위치해 있었다. 카테고리는 426번이었고, 성범죄 보고 코드이다.

수잔과 대화를 나눈 경찰은 보고서에 전화를 건 사람은 울고 있었고 매우 속상해했으며, 용의자의 이름을 대길 원치 않았다고 적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경찰의 질문에 그 사람은 "공인"이고 "운동선수"라고 말했다. 경찰은 수잔이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도 적었다.

오후 2시 30분 직후 경찰차는 수잔의 집에 나타났다. 경찰들은 경찰서로 몇 번의 무선 호출을 보냈다.

무선 호출에서, 경찰관들이 피해자가 범죄 과학 수사의 검사인 '강간-세트'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가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이 검사는 모든 가능한 증거를 획득하고, 부상 사진을 찍는 과정을 수반하는 성폭행 피해자를 위한 특별한 검사이다.

오후 4시 직전, 경찰은 수잔을 대학 병원으로 데려간다. 운전은 26분이 걸렸다.

CAD에 의하면 오후 5시 15분 수잔은 범죄가 일어난 현장에 대한 몇 가지 희미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한다.

그 문제의 위치는 "플라멩고 근처"의 호텔이었다. 

팜스 플레이스 호텔(Palms Place Hotel)은 플라멩고 로드에 위치해있다.

수잔이 호날두에게 쓴 편지에선, 그 날 밤 그녀의 직장이 호날두 때문에 다쳤다고 적고 있다. 수잔이 병원에서 검사한 이후에 고소를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를 상대로 하는 재판은 그녀의 공간에 TV 카메라 무리들이 닥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주장들이 만들어질 것이고, 설사 재판 결과가 불확실할지라도, 수잔은 그녀의 남은 인생을 뉴스 헤드라인들과 살야아만 할지도 모른다.

아마도 수잔은 그녀 또는 그녀의 가족들이 이런 식으로 다뤄지기를 원치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수잔은 이 이슈가 묻히기를 원했던 것도 아니었다.. 

수잔은 사건이 벌어진 뒤 변호사를 고용한다. 당시 라스 베가스 남부에 작은 로펌을 가지고 있던 변호사 메리(가명)였다.

(4부에 이어서...) 링크: http://kudara03.tistory.com/169?category=70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