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호웅 2020. 5. 9. 09:29
시베리아 호랑이(한국 호랑이) 수컷기준 몸무게 160~300kg 몸길이 2.7~3.3m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온 사신 서긍이 자신이 보고 들은것을 적은 고려도경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고려인들은 1년의 절반을 호랑이를 무서워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절반은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들 제사를 지내며 산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의 영향으로 호환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곤 해서 맹수사냥이 활발하지 않았죠 기껏해야 사람을 해치면 그제서야 사냥하거나 가족을 잃은 이가 개인적으로 복수하는걸 제외하면요 하지만 유교가 득세한데다 인구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조선시대부터는 호랑이를 적극적으로 사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호환에 대한 기록도 많이 남아 있는 편이죠 태종 3권, 2년(1402 임오 / 명 건문(建文) 4년) 5월 3일(..
역사 호웅 2020. 5. 9. 08:55
역사 호웅 2020. 5. 7. 14:41
1104년 -임간이 또 공로를 바라고서, 훈련되지 않은 군사를 이끌고 갑자기 나가 싸웠으니, 패해서 죽은 자가 절반이나 되었다. 오직 추밀원 별가(樞密院別駕) 척준경(拓俊京)만이 병기(兵器)와 개마(介馬, 갑옷을 입힌 말)를 임간에게 청하여 적진으로 들어가 그 장수 하나를 죽이고 포로된 자 2인을 빼앗았다. 마침내 교위(校尉) 준민(俊旻)·덕린(德麟)과 함께 각기 적 1인씩을 쏘아 죽이자 적이 조금 물러났었는데, 군사를 되돌리자 적들은 백기(百騎)로 추격해 왔다. 척준경과 대상(大相) 인점(仁占)이 적장 2인을 쏘아 죽이자, 적은 감히 앞으로 나오지 못하고 아군은 성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이에 여진은 이긴 틈을 타서 정주(定州)의 선덕관성(宣德關城)에 쳐들어와 살생과 약탈을 무수히 하였다. 그 공로로써..
역사 호웅 2020. 5. 7. 09:00
현재 여러 나라에서 서로 자국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고대의 위인들을 소개합니다. 1. 알렉산더 대왕 그리스 펠라 시의 알렉산더 동상 고대 마케도니아 제국을 이끌고 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더는 지금도 그리스인이 가장 존경하는 영웅이다. 비정상회담의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는 팔에 알렉산더 문신을 새겼다고 할 정도. 그런데 현대 마케도니아 역시 알렉산더를 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 시의 알렉산더 동상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 시에는 알렉산더 광장이 있고 거기에는 위와 같은 커다란 알렉산더 동상이 여럿 있다. 주위에는 알렉산더 호텔, 알렉산더 분수 등이 있고 국제공항 이름도 이다. 그리스는 이를 매우 불쾌하게 여겨서 국제 분쟁이 되었는데, 사실 마케도니아는 1991년 독립할 때부터 나라 이..
역사 호웅 2020. 4. 8. 10:24
난파선의 추정 연도는 기원전 87년경이고 이 기계는 대략 기원전 150~100년경 만들어졌다고 추정된다. 이 기계를 제작한 장소는 당시 기계공학과 천문학의 중심지였던 로도스로 추정된다. 배는 로마를 향했다고 여겨진다. 이설도 있다. 이 기계에서 코린트 문화의 흔적이 엿보이므로 코린트나 그 식민도시에서 만들어졌으리라는 것이다. 유력한 후보지는 코린트의 식민도시였던 시라쿠사, 바로 아르키메데스가 살던 곳이다. 아르키메데스가 유사한 기계장치 2기를 만들었다는 기록도 있다. 다만 이들 2기의 장치는 시라쿠사 함락 후 모두 로마로 운반되었으므로 기록상의 장치가 안티키테라 기계는 아니라고 보인다. [정체] x선 촬영 모습 발견후 50년동안 정체를 알지못했던 물건 복원도 발견 당시에는 시계의 일종이라 여겨졌다. 내부..
역사 호웅 2020. 4. 4. 12:21
역사 호웅 2020. 4. 3. 11:25
스페인 독감 (유행시기 1918~1919년)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의 변형인 H1N1에 의해 발병하며 당시 인구 16억명중 약 6억명이 감염되었다고 추산된다. 사망자는 약 5천만명~1억명으로 추정되며, (전체 인구의 약 3~6%) 이는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사망자수 1500만명보다 많은 수치이다. 이에 일부 학자들은 스페인 독감이 1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당겼다고 말하기도 한다. 당시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도 유행하여 인구 1600만명 중 약 700만명 정도가 감염되었고, 13만명 정도가 사망했다고 한다. 감염 경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1차대전 당시 귀향한 군인들에 의한 것으로 추정이 되며, 당시 전시보도검열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스페인 언론에서 주로 다루었기에 스페인 독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